영동군, 국내 최고 음식개발 전문업체인 더본코리아와 함께 향토음식 개발한다.
영동군, 국내 최고 음식개발 전문업체인 더본코리아와 함께 향토음식 개발한다.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5.06.24 22: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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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은 지역의 특색 있는 향토음식을 개발해 관광상품화 하기로 했다.

 

23일 영동군에 따르면 국내 유명 음식개발 전문업체인 더본코리아와 손을 맞잡고‘영동군 향토음식 발굴 및 활성화 연구용역’을 통해 오는 11월까지 지역 향토음식에 대한 자원조사 및 환경분석을 통해 대표메뉴를 개발한다.

 

더본코리아는(대표: 백종원)은 연매출 927억을 올리고, 종업원 수 400명을 가지고 있는 국내 유명 외식 전문 및 음식개발 업체로 20개의 자체 브랜드와 300여개의 점포를 보유하고 있다.

 

‘한신포차’,‘본가’,‘행복분식’, ‘새마을식당’,‘해물떡찜0410’,‘홍콩반점0410’,‘마카오반점0140’, ‘한국본갈비’, ‘알파갈매기살’,‘미정국수’등이 대표적인 브랜드다.

 

관광객과 주민이 영동하면 생각나는, 영동에 가야만 먹을 수 있는 향토음식을 발굴, 개발해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양산면‘어죽’, 용산면‘생선국수’, 상촌‘자연산 버섯찌개’등 기존 향토음식에 대한 표준 조리법과 함께 상차림 및 관광 상품화 전략을 마련하고,

 

포도, 복숭아, 블루베리, 감, 표고, 산나물 등 경쟁력 있는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해 관광자원과 연계한‘영동 10미(味)’를 선정, 이를 활용한 향토음식 메뉴를 발굴 개발한다.

 

향토음식 상차림과 메뉴에 대한 스토리텔링 및 브랜드 개발 등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개발된 메뉴와 브랜드에 대한 지적재산권도 확보할 방침이다.

 

모범음식점 및 향토음식거리 참여업소의 대표 메뉴 상차림 개선과 음식조리 방법 등에 대한 음식점 경영 컨설팅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읍면 일반음식점 대표 대상으로 전문 강사를 초청해 서비스 매너 및 외식서비스 산업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공유하기 위한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군은 하반기 중 중간보고회, 최종보고회, 전시 및 시식행사 등을 열어 관내 향토음식점 대표, 음식관련 학계 전문가, 주민 등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박세복 군수는“지역의 대표축제인 난계국악축제, 포도축제를 비롯해 매년 200만명 이상이 다녀가는 관광객에게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음식을 제공, 관광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향토음식 관광상품화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해 8월‘영동군 향토음식 발굴 육성 및 관리 조례’를 제정해 향토음식 발굴, 육성, 보전, 보급을 위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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