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장애인 전용 목욕탕 신설
유성구, 장애인 전용 목욕탕 신설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5.06.24 22: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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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셋째아 이상 가구에 산후조리비 지원

유성구가 내년까지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에 380㎡ 규모로 장애인 전용 목욕탕을 신설하고, 2017년까지 장애아를 위한 전문 어린이집 2곳과 통합 어린이집 10곳 등 총 12곳의 장애아 보육 시설을 만들기로 했다.

 

아울러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현재 1개인 국공립 어린이집 수를 오는 2017년까지 7곳으로 늘리기로 했다.

 

구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5 함께하는 따뜻한 복지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본격 시행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종합계획에는 ▲ 아동 ▲ 여성 ▲ 장애인 ▲ 노인 ▲ 민·관협치 등 5대 분야 7개 중점 추진과제와 새롭게 더 추진할 4개 시책을 체계적으로 포함시켰다.

 

구는 여성친화형 도시를 만들기 위해 내년까지 여성힐링 산책로를 조성과 안심귀가 구역 근거리 무선통신 서비스 사업을 펼치고, 2017년까지 여성친화 공원 만들기 사업도 추진키로 했다.

 

또 대전에서는 처음으로 내년부터 1년 이상 유성구에 주소를 둔 셋째아 이상 다자녀 산모(연 350명)에게 약 50만원의 산후조리비용 지원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어르신들의 의료문제 해결을 위해 관내 177곳의 경로당 중 동별로 1곳을 정해 월 1회 경로당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도 실시한다.

 

특히, 소통을 매개로 한 민·관 협치 복지 실현을 위해 아동과 여성, 장애인, 노인 등을 대상으로 ‘계층별 서포트제’를 구성해 주민의 복지 수요가 구정에 반영되는 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

 

이밖에 다자녀 가정 양육도우미 파견과 사회적기업과 함께하는 출산장려용품 지원, 다자녀 공직자 우대, 행복유성 청춘극장 등 4개 새롭게 더 추진할 시책을 계획하고, 점진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구는 이번 11개 세부사업에 총 13억 원 정도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파악하고, 가능한 국시비를 최대한 확보해 연차별로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아이부터 노인까지 계층이 필요로 하는 복지 사업을 대폭 확대해 지역사회와 한데 어우러지는 행복공동체 실현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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