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하수처리 효율 증대를 위한 산‧학‧관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청주시는 31일 오전 10시 시청 접견실에서 ㈜이손, 충북대학교와 산‧학‧관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승훈 청주시장, 김석일 충북대학교산학협력단장, 이진필 ㈜이손 대표이사를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일등경제 으뜸청주에 부응하는 산․학․관 협약 활성화 △공동연구 및 정보교류 △하수처리시설 및 연구시설 공동 활용 △학생 현장실습 및 인턴교육 등이다.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앞으로 하수를 처리하는 미생물 반응조에서 유기물 및 영양염류의 효과적인 처리와 겨울철 질소, 인의 효율적 처리 방법 등 하수처리 효율 증대를 위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공동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하수처리 공정과 고도처리 방법 등을 개선할 예정이며, 효율적인 하수처리에 따라 하천 수질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승훈 청주시장은 “공동연구 협약을 통해 상호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임헌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