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집중호우와 태풍에 의한 수해피해 방지 및 피해발생시 신속한 대응방안 마련 등 ‘수해발생률 제로’ 달성을 위한 수해취약지구 점검회의를 6월 23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대전국토청과 도로․하천 시설물 관리를 직접 담당하는 4개 국토관리사무소,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가 참여하여
집중관리 대상인 수해취약지구 별로 실제를 가상한 시나리오를 부여하고 초동조치 및 응급복구 등 대응 상황을 점검하였다.
특히, 이날 회의는 대전국토청 간부들과 재해담당자들이 수해취약지구를 다시 한 번 점검하고, 미비점을 찾아내 이를 보완함으로써 수해발생률 제로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다짐하는 자리였다.
대전국토청은 낙석, 침수가 우려되는 도로구간 9개소와 다기능보(백제보, 공주보, 세종보), 오토캠핑장(세종 합강, 청양 동강리, 금산 인삼골) 등 하천구간 6개소 등 총 15개소를 관리하고 있다.
특히, 여름철 이용객이 급증하는 오토캠핑장은 수해발생에 따른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야영객 대피 등을 다시 한 번 점검하였다.
아울러, 최근 기상청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는 2012년 우리나라에 큰 피해를 안겼던 태풍 볼라벤보다 위력이 큰 태풍을 예보하고 있어 어느 때보다 긴장을 놓지 않는 준비가 필요하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수해취약지구 점검을 통한 사전예방 뿐만 아니라 혹시라도 발생될 수 있는 이상기후에 대비하여 신속한 복구대책을 수립하는 등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