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일 취임사에서 이미 강도 높은 경영혁신을 예고했던 시설관리공단 한권동호(號)가 1개 기구 축소, 기능직 폐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경영혁신 3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공단은 경영혁신 계획에 따라 오는 2018년까지 미래 성장기반 강화, 시민행복 증진, 안전도시 청주구현, 행복 나눔 실천 등 4대 혁신목표 달성을 위한 총 21개 혁신과제를 추진하여 중부권 핵심도시 통합청주시에 걸 맞는 공공서비스를 시민에 제공하는 중부권 1등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당찬 각오다.
먼저 미래 성장 기반 강화를 위해 비전 2020 자체수립, 지원부서 통합 등 조직구조 개편, 휴양관람사업 신규 수탁을 통한 미래 전략사업 확보 등 총 6개 혁신과제를 추진하여 통합청주시 출범 이전과 완벽하게 차별화된 통합청주시시설관리공단으로 재 창단 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행복 증진을 통한 연간 1,000만 이용객 유치를 목표로 이미 지난 15일, 고객중심경영을 선포한 공단은 하나의 이용권으로 희망하는 시설을 통합이용 할 수 있는 체육시설 패키지이용권 판매, 10분 단위로 부과되는 주차요금을 5분 단위 부과로 바꾸는 공영주차장 요금체개 개선, 목련․장미․매화공원 등 3개 장사시설 지역 명소화 사업 추진 등 총 9개 혁신과제를 추진한다.
안전도시 청주구현을 위한 3개 혁신과제로는 청주권광역소각시설의 다이옥신을 포함한 대기오염 물질 7종 배출현황 적극 공개 등 시민과 더 잘 소통하는 안전시설 운영과 시설물관리시스템(FMS) 구축 등 선진화된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현장 밀착형 안전관리 실천 강화로 시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시설관리로 청주권광역소각시설을 항구적 무사고 무재해 사업장으로 만든다는 각오다.
끝으로 행복나눔 실천을 위해 공단은 업무개선을 통한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 따뜻한 공단, 행복한 청주 만들기 운동 전개 등 2개 단기과제와 장기과제인 60세 이상 고령자를 노상주차장 주차관리원으로 대처하는 노상주차장 주차관리원 노인 일자리 창출 사업 등 총 3개 혁신과제를 추진하여 우리지역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나눔 경영으로 지역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한권동 이사장은 “이번 공단 3개년 혁신계획은 시민들의 더 질 높은 공공 서비스 개선 요구와 민선 6기의 공익성 강화 경영패러다임 변화 요구 등 공단이 직면한 경영환경 변화를 적극 수용한 것”으로 ”앞으로 청주시와 시의회 등과 적극 협력하여 성공한 경영혁신의 우수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