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농업기술센터, 이엽우피소를 구별하는데 초점
제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최종태)는 ‘가짜 백수오’ 파문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6월 25일 오후 2시에 백수오 재배농가 100여 명을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백수오 교육은 충북농업기술원 김인재 박사를 초빙하여 백수오 GAP 재배기술과 가짜 백수오의 주범인 이엽우피소를 구별하는데 초점을 두고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제천시 백수오 재배면적은 2014년에는 88농가 50ha였으나 금년에는 106농가에 100ha로 전년에 비해 2배가 넘을 정도로 백수오에 대한 농업인의 관심이 매우 높았으나 뜻하지 않은 가짜 백수오 파동으로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다.
이에 제천시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교육 후 7월 말까지 충북농업기술원, 제천시청 한방바이오과와 함께 백수오 재배 전 포장을 조사하여 백수오 재배 사실확인증을 발급할 예정으로 가짜 백수오 파문을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제천 백수오의 명성을 이어나가 한방의 고장 제천시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특별교육은 이엽우피소 식별요령과 재배기술 교육을 병행함으로써 제천 백수오의 상품성을 높여가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특별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641-3484)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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