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환경연구원은 고온 다습한 기후와 창문개방으로 연중 여름철에 악취 민원이 편중되는 상황에 대비, 군에서 운영하는 쓰레기 매립장 악취 민원을 예방하기 위해 오염도 조사를 진행한다.
연구원은 7월 1일부터 10일까지 충북 내 군에서 운영하는 8개 매립장을 대상으로 부지경계선 및 피해예상 지점을 선정 복합악취를 측정하고 악취발생원인 저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조사를 추진한다.
조사 자료는 보건환경연구원의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해당 군에 통보하여 매립장 악취저감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악취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하는 매립시설에 대해서는 추가로 정밀조사를 시행하고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매립장 악취피해가 있는 경우 6월 30일까지 연구원홈페이지 자유게시판(공지사항 참조) 또는 전화(220-5952)로 신청을 받아 우선적으로 조사한다고 밝혔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악취피해의 사전예방 차원이므로 연구원과 주민과 함께하는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사업이 추진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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