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뉴스> 탄신 제439주년기념 제26회 남이흥장군문화제가 지난 18일과 19일 당진시 및 대호지면 충장사 일원에서 개최됐다.

남이흥장군집행위원회(위원장 류종인)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18일에는 지역 학생은 물론 군인, 충남지방명예경찰기마대, 기지시줄다리기 해오름풍물단, 취타대, 신성대학교 부사관학과 학생 등 300여명이 참여한 ‘전통무예 재현 및 행렬’ 행사가 당진시내에서 성황리에 진행됐으며 19일에는 김홍장 시장을 비롯해 당진시의회 이재광 의장, 김동완 국회의원 등 내빈과 기관장 그리고 학생과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여해 대호지면 도이리 충장사에서 기념식이 열렸다.
특히 이번 문화제는 18일 당진시내에서 있었던 전통무예 재현 및 행렬이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300여명이 동원된 행렬은 남이흥장군 행렬을 당진문화원을 출발해 당진초 사거리를 지나 로터리, 우체국, 가원예식장을 지나 다시 당진문화원으로 복귀, 해산했다. 행렬이 지나는 코스 마다 지나가는 시민들, 관람을 하기 위해 나온 시민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말을 타고 활을 쏘고, 칼을 휘두르는 전통무예 재현 행사에서는 곳곳에서 감탄사와 박수가 쏟아져 나왔다.
지난 19일에는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백일장 및 미술실기대회와 함께 승마, 국궁, 남상락태극기 그리기, 가훈써주기, 캘리그라피 등의 체험 활동이 기념식과 함께 충장사 일원에서 진행되어 방문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류종인 남이흥장군문화제집행위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현 김홍장 시장님이 도의원 재직 시 의욕적으로 추진했던 충장사 성역화 사업이 드디어 올해 확정 되어 내년부터 2020년까지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며 “직전 집행위원장이셨으며 도의원으로 진출하신 정정희 의원님의 성원에 힘입어 18일 당진시가지 행렬을 성황리에 치뤘다”며 “당진을 대표하는 남이흥장군문화제가 될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당진신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