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 진천군은 ‘꿈이 실현되는 문화교육도시 생거진천’을 군정목표로 교육을 군정 전반에 접목시킨 특색 있는 군정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도내 최초 국제문화교육특구 지정과 충북혁신도시 내 교육 관련 공공기관 이전 등 잘 갖춰진 인프라를 활용해 교육을 지역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하나의 산업으로 선택했다.
이에 따라, 군은 국제문화교육특구 특화사업으로 △청소년 외국어 페스티벌 △국제문화 예절학교 운영 △이색 테마도서관 운영 △영어·중국어 캠프 실시를 통한 글로벌 리더 육성 △영어체험교실을 운영했다.
특히, 세계, 가족, 지역 문화의 소통을 위해 조성하는 글로컬 테마파크 조성 사업은 예산확보, 중앙부처 방문 등을 통해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선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글로컬 테마파크 조성으로 아이들의 외국어 교육 뿐 만 아니라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을 교육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지난해 3월 개교한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를 활용해 보재 이상설 수학캠프 운영, 국제학술 세미나 개최 등 국제적인 행사를 관내에서 개최해 군의 위상을 높였다.
이 과정에서 유 군수는 보재 이상설 수학캠프에 참여한 연변 조선족 학생 2명에게 손수 쓴 편지와 감사패를 전달받아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군은 지난해 10월 미국을 방문해 대경대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중암학원, 미국의 뱅크 스트리트 스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제학교인 애플 트리트 월드스쿨(가칭) 설립을 추진했다.
하지만, 학교 설립 예정지를 확보하지 못해 당초보다 설립시기가 늦춰진 만큼 인가를 받은 학교로 계획을 수정했다.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해 179회를 맞이한 생거진천 혁신대학 운영, 공무원 연구동아리·독서동아리 운영, 정보화 교육을 실시해 지난 2011년 도내 최초 인증에 이어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으로 연속 선정됐다.
유영훈 군수는 “교육은 백년대계로 미래를 위한 확실한 투자이며 부가가치가 큰 산업이라고 생각한다”며 “생거진천을 문화와 교육의 중심지로 만들어 군민이 행복을 누리고 창의와 혁신을 바탕으로 진천시를 건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