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평생학습원에 가면 생각하는 계단이 있다!’
‘옥천군 평생학습원에 가면 생각하는 계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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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6.27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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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학습원, 주민들의 재치와 마음을 모아모아

옥천군 평생학습원 계단이 주민들의 재치와 생각이 담긴 공간으로 새롭게 변신했다.

 

평생학습원은 4월12~18일 주민들 대상으로 계단에 새겨질 좋은 글귀를 공모한 결과 104명이 188건의 문장을 응모했다.

 

공모된 문장은 군 공무원 전 직원 1인당 2건의 문장을 고른 결과, 총78개의 계단에 넣을 글귀 중 가장 많이 93표를 얻은 ‘내 마음의 BOOK을 두드려라!’가 1위를 차지했다.

 

글이 새겨진 곳은 지하1층에서 지상3층 총 8개면이다.

 

계단 폭은 145㎝ 총길이 1천300㎝로, 글귀가 담긴 스티커 크기는 가로 120㎝ 세로12㎝다.

 

‘책을 치킨 먹듯이!’‘수고했어. 토닥토닥’‘오래 보아야 예쁘다. 근데 넌 아니다. 거울 좀 그만 봐라’ 등 재미있고, 재치있는 글귀가 선정됐다.

 

이선희(26.여.옥천읍)씨는 “매일 무심코 오르내리기만 하던 계단이었는데 글귀들을 볼때마다 활력도 생기고 마음가짐도 다시하게 돼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김영만 군수가 응모한‘주어진 여건에서 최선을 다할 때 만족할 수 있는 이가 가장 행복할 수 있다’와 이성수 부군수가 응모한 ‘연은 순풍이 아니라 역풍에 가장 높이 난다’등이 선정돼 눈길을 모았다.

 

응모한 주민들(54명)에게는 평생학습원 홍보물품을 전달했다.

 

박정옥 평생학습원장은 “충고와 경고, 때론 위로가 담긴 78개의 계단을 오르내리면서 걱정을 떨치고 새로운 희망을 꿈꿀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응모 글귀를 계단에 담았다”고 말했다.

 

한편, 평생학습원은 지난 9~22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인해 휴관됐다가 23일 오전부터 다시 개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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