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지사는 6월 24일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을 맞아 문화체육관광국 직원들과 ‘수요 어쿠스틱 콘서트’를 관람했다.
‘수요 어쿠스틱 콘서트’는 수준 높은 공연으로 도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충북문화재단이 추진하는 ‘문화가 있는 날’ 시책사업으로, 6월 24일 진행된 호남오페라단 공연에서는 조장남 예술감독의 지휘로 아리아, 가곡, 피아노 4중주 등 다양한 분야의 음악공연이 선보여 졌다.
특히 이번 공연은 충북문화관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달콤한 문화마을-문화광장’ 공모사업에 선정, 우수 공연단체의 지원을 받아 진행한 공연이다.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문화가 있는 날’은 한 달에 한 번이라도 부담 없이 문화생활을 누리게 하자는 취지에서 정한 날이지만 아직까지 문화시설이 부족한 지방에서는 활성화가 어려운 것이 사실” 이라며, “보다 많은 문화예술행사를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토록 하고 공직자들이 적극 참여하는 등 사업발굴 및 홍보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북도에서는 문화가 있는 날 활성화 시책의 일환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실국별 담당을 정하여 ‘도청가족 문화나들이*’ 시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 문화가 있는 날에 도청가족이 다 함께 참여하는 문화나들이(공연, 영화, 연극, 전시 관람 등)를 추진, 직원이 행복한 충북도정, 나아가 도민이 행복한 충북을 구현하고자 매월 실국별 담당제로 추진
최근 메르스 등의 여파를 감안하여 '문화가 있는 날' 행사시 시설 이용자들에게 위생 수칙을 홍보하고, 손 소독제를 비치해 감염을 예방할 수 있도록 각 행사장에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