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 원 투입해 시외버스터미널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청주시는 노후화된 청주시외버스터미널의 시설개선을 통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인증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 ‘여객자동차터미널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공모사업’에 선정돼 1억을 지원받는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인증제도는 어린이·노인·장애인·임산부 등 교통약자들이 개별 시설물을 접근·이용함에 있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계획·설계·시공되는 것을 말한다.
이번 사업은 전국에 여객자동차터미널 있는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BF인증 공모사업 신청을 받아 시설개선으로 BF인증 가능한 터미널 217개 중 청주시외버스터미널을 포함한 5개 자치단체를 대상자로 선정했다.
청주시는 총 2억 원을 투입해 청주시외버스터미널 출입구 경사로를 완만하게 하고, 장애인 화장실, 승하차장 바닥마감 등을 정비해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해 시설개선을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여객자동차터미널 BF인증사업은 전국에서 최초로 하는 사업인 만큼 완벽하게 사업을 추진해 BF인증사업의 좋은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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