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사자들이 준비한 ‘대전사회적경제박람회’성료
당사자들이 준비한 ‘대전사회적경제박람회’성료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4.11.02 2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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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여명이 참여한 사회적경제박람회, 벼룩시장 등 시민참여 호흥도 좋아!

전국 최초로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직접 기획한 박람회가 시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개막식 모습

2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대전엑스포시민광장 일원에서 120곳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이 참여한 가운데 펼쳐진‘2014 같이유 대전사회적경제박람회’가 대전시민 등 3만 여명이 관람한 가운데 성황리에 폐막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함께라서 행복해유!’슬로건을 가지고 지역 일자리창출과 지역공동체의 새로운 사회적가치 활동을 모색하고자 당사자들이 직접 기획하고 추진한 행사로 그 어느 행사보다도 의미를 더하고 있다는 평이다.

박람회 개막식은 지난 1일 행사장에 설치된 주무대에서 권선택 대전시장을 비롯한 김인식 시의회의장, 이주일 대전고용노동청장, 박정현시의원, 전문학시의원, 김동섭시의원, 정기현시의원 등 주요 내빈과 대전사회경제기업인, 일반관람객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 축제형 마당극으로 개최되었다.

개막식에서 주요인사들의 대회사나 축사를 과감하게 폐지하는 대신에 시민들과 함께하는 사회적경제마당극 배우로 참여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와 함께 박람회의 의미를 더하는 테이프커팅식에서도 가위로 오색테이프를 자르는 기존 틀에서 벗어나 머플러를 이용해 서로 연대하고 매듭을 잘 풀어가자는 뜻을 담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앞서 개막식전에는 예술의전당에서 재능나눔 위촉식과 1사1사 결연식, 사회적경제 활성화 세미나도 개최했다.

120여개 참여부스에서는 기업홍보 및 생산제품 전시 판매, 체험행사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이틀간의 매출실적은 1억3천3백만원을 올려 대전시민들의 수준 높은 착한 소비문화에 참여기업들은 고무적인 반응을 보였다.

박람회 기간 동안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어린아이들과 부모들이 함께 사회적경제를 이해할 수 있는 벼룩시장에 200팀이나 참여해 인기를 끌었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주민자치센터 최우수동아리 경연대회와 청소년 동아리 대스 경연대회, 주민자치센터 가요강사 모바일 가요쇼 등 참여기업들의 재능을 보여주는 문화공연들이 있어 아기자기한 볼거리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있다.

권시장과 시의회 의장 모습

권선택 시장은 마무리 인사에서“시민과 함께하는 개막식 참 좋았습니다.

당사자들이 직접 참여해서 기획하고 준비한 박람회지만 전문가 수준 못지않은 아주 훌륭한 행사가 돼서 기쁘다.”면서“오늘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통해 더불어 함께하는 지역사회경제 공동체의 힘찬 출발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폐막식에서는 부스운영에 참가한 기업체 등 관람에 참가한 시민들과 함께 대동놀이 마당극으로 대단원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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