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용)은 학생들이 학습의 주인공으로 당당히 서서 스스로 배움을 계획하고 끌어나갈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하기 위해 초등「공부에 날개달기」학습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초등「공부에 날개달기」학습코칭 프로그램은 교사 1명과 학생 5명 내외의 총 12팀이 방과후 또는 토요일에 모여, 학생들의 개인별 학습 유형을 진단하고, 학습의 장․단점을 분석한 뒤 스스로 학습 계획을 조절함으로써 배움의 성찰과 자아실현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각 팀마다 학생들의 요구와 실태를 분석한 뒤, ‘자기주도적 학습의 의미 이해 및 SDL 진단’, ‘사회교과로 하부르타를 이용한 학습전략 세우기’, ‘성공의 비밀, 시간관리 전략 배우기’, ‘과목별 학습법 및 통합정리(노트필기) 전략’ 등 다양한 회기별 주제를 정하여 운영한다.
지난 6월 초,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서부 관내 대부분의 초등학교는 2~5일간 휴업에 들어간 시기에 학습코칭지원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대전느리울초등학교 교사 황지연과 임경선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그간 지속적으로 찾고 연습했던 자신의 학습전략을 적용해 보도록 안내했다.
특히, 학생 간 상호작용을 통한 긍정적 지원망 형성을 지도해 왔기 때문에 메르스로 인한 학교 휴업 기간에도 서로가 서로의 학습을 확인하며 가정 내에서 자기주도 학습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었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고덕희 초등교육과장은 “「공부에 날개달기」학습코칭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에게는 학습동기를 강화시켜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었고, 교사들에게는 학습코칭 능력 신장으로 교실수업을 개선하고 공교육을 정상화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강조하며 ”하반기에는 학습코칭지원단을 확대 운영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