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방문, 대회 안전 및 메르스 대책 집중 점검

조길형 충주시장이 참가선수단 입촌을 하루 앞둔 29일 광주하계U대회 조정경기의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조 시장은 먼저 조정경기장을 방문하여 경기시설, 관람석, 주차장, 각종 편의시설 상태를 일일이 살피며 안전 점검을 마치고 운영관계자, 자원봉사자, 조정대회 파견 시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참가선수단이 머물게 될 선수촌인 건설경영연수원을 방문하여 식당 및 각종 편의시설 등 주요시설을 순회하며 입촌 준비상황도 점검했다.
또한 의무실을 방문해 메르스 대책에 대한 준비상황을 듣고 의료진과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대회 마지막 날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광주하계U대회 조직위는 조정경기의 메르스 대책과 관련하여 인천공항, 선수촌 입구, 경기장 입구에 발열감지기를 설치 운용하며, 의료 전문인력 배치와 충주시와의 공조체계를 구축해 철저한 예방대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조 시장은 현장에서 만난 시 공무원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이번 대회는 세계대학생들의 축제의 장이고, 올림픽 다음으로 규모가 큰 대회”라며, “충주시가 세계에 다시 한 번 조정의 메카로 부상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기에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대회 성공의 기본 전제는 안전한 대회 개최”라며 철저한 예방대책도 주문했다.
한편, 2015광주하계U대회 조정경기는 36개국 500여명의 선수단이 6월30일 충주선수촌(건설경영연수원, 켄싱턴리조트)에 입촌하여 7월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경기를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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