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말 용역 완료, 다음 달 임시사무소 개설
청주시가 참여하는 민관합동개발방식의 청주 오창테크폴리스 산업단지가 본격 추진된다.
청주시는 현재 현대엔지니어링 등 7개 회사와 특수목적법인 설립을 위한 출자 타당성 검토용역을 발주하고 8월 말까지 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다음 달 1일부터는 흥덕구 가경동 홍익기술단 1층에 임시 사무소를 개설하고 법인설립, 산업단지개발계획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청주 오창테크폴리스는 청원구 오창읍 가좌리와 후기리 일대에 부지면적 2,568,307㎡(77만평)와 전체 사업비는 약 3,200억원 규모로 내년에 토지 보상에 들어가 2017년 착공해 201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한편 시는 지난 4일 민관합동개발방식에 따른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하기 위해 현대엔지니어링, 리드산업개발, 에스알그린텍, 교보증권, 지트론, 진주산업, 윈스테크 등 7개 회사와 MOU 협약을 체결했다.
시 관계자는 “청주 오창테크노폴리스가 들어설 경우 청주산업단지, 청주 테크노폴리스, 오창과학산업단지, 옥산산업단지, 오송생명과학단지 등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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