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뉴스>대전 친여산산악회(회장 김종호)는 지난 2일에 회원 43명은 태백산맥의 한줄기인 강원도 평창군과 홍천군 사이에 있는 계방산(1,577m)을 찾았다.
계방산의 서쪽에는 운두령, 북쪽에는 반달곰이 서식한다는 운술골, 남쪽에는 몸에 좋다는 방아다리와 신약수 두 곳이 있고 또한 각종 약초와 야생화가 재생하는 곳으로 특히 산삼이 유명하여 사시사철 심마니들이 모여드는 산으로 알려져 있다.
물론 강원도의 높은 산이라면 단풍과 주목 많이 있다 그리고 계방산에도 특히 주목과 철쭉이 많이 있어 4계절의 묘미와 산행의 원만한 길인지라 산사람들에게 인기가 제일 좋은 곳이다.
우리 일행은 운두령에 도착하여 단체 기념사진 한 장 찍고, 산에 오르기 시작 얼마 되지 않았지만 물푸레나무군락의 쉼터에서 잠시 쉬고, 다시 산행 시작 조금 더 올라가니 전망대에 도착 했다. 전망대에서 좌.우 살펴보니 안개가 조금 있어서 넓은 시야가 앞을 가리기도 하여 조금 서운한 점도 이었지만 그래도 산행 일부회원들은 야생화의 아름다움을 찾아서 추억을 담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산행길의 주변의 이곳저곳에 피어있는 각종 야생화 꽃을 바라보면서 목적지를 향하여 산행을 하다 보니 곳곳에 주목나무도 눈에 보여 산행의 피곤함을 달래주는 듯하고 어느덧 정상의 계방산(1,577m)의 표지와 옆에는 정성으로 쌓아둔 돌탑이 우리 산행일행을 반갑게 맞이했다.
정상에서 백두대간 등줄기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설악산 점봉산 동쪽으로 오대산 노인봉과 대관령, 서쪽으로 회기산과 태기산이파노라마를 연출한다. 그리고 이곳에서 산행일행은 추억을 담아보기도 하고 허기지 모습을 달래며 오늘의 보람을 정답게 이야기 또한 하산의 안전에 유의 할 것을 당부 및 다음의 산행을 기약하면서 오늘 산행을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