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용)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26일(금) 서부학습종합클리닉센터에서 학습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중등학생들을 직접 학교로 찾아가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워주고 있는 학습코칭지원단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역량강화 연수를 했다고 밝혔다.
이 번 연수는 행복나무 아동교육상담센터의 박정연 소장을 초청, ‘대상학생에 따른 심리검사의 실제와 활용’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박정연 소장은 “심리검사를 통해 불편함을 느끼고 있는 객관적인 감정상태 뿐 만 아니라 학생이 경험하는 주변 환경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이를 토대로 학생에게 어떠한 상담이 이루어져야 하는지 상담목표설정하고 학습상담 및 코칭을 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연수에 참석한 학습코칭지원단은 심리검사에 대한 실습과 질의응답시간을 통해 학생을 이해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상담기법을 익히게 되었으며, 서로의 학습 상담 및 코칭 기법을 공유․토론을 통해 문제 해결 방안 모색 및 향후 학습상담 및 코칭 계획 수립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학습코칭지원단은 직접 학교로 찾아가 학생의 학습부진 원인을 탐색․진단하고 치료하는 심리․정서적 지원뿐만 아니라 학습 동기 및 전략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부진을 벗어날 수 있도록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고유빈 중등교육과장은 “ ‘단 한 명의 학생도 포기할 수 없습니다’는 마음으로 노력하는 학습코칭지원단의 헌신적인 봉사와 희생정신에 감사를 아끼지 않았으며, 이번 연수를 통해 관내 초․중등 학습부진학생의 학습상담 및 코칭을 진행하는 학습코칭지원단의 역량이 강화되어 현장에서 유용하게 적용될 것이라고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