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한방재료를 이용한 천연샴푸 만들기 프로그램을 27일부터 내달 18일까지 매주 토요일 장계관광지(안내면 장계리) 내 ‘모단가게’에서 실시한다.
6월27일과 7월4일은 오후2시부터 4시까지 7월11일, 18일은 오전10시, 오후2시 2차례씩 총6회 운영된다.
군은‘향수(鄕愁)’ 시인 정지용(1902- 1950)의 작품을 주제로 한 테마공간 중 하나인 ‘모단가게’에서 대청호를 마주 보며 자연과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했다.
재료로는 하수오, 측백나무, 감초, 당귀 등 20여가지로 먼저 중탕으로 만든 한방재료에 천연계면활성제를 섞어 저은 다음 아로마액을 첨가하면 천연샴푸가 만들어 진다.
참여인원은 매회 45명으로 접수순으로 운영일 하루 전날까지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 준비물과 비용은 따로 들지 않는다.
강사는 옥천읍에서 천연비누만들기 관련 사업체를 운영하는 김유경씨(46.옥천읍 죽향리)가 맡아 진행한다.
접수와 문의는 전화(043-730-3418.730-3413)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자연과 함께하는 체험 공간으로 힐링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며 “많은 주민 여러분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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