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농업기술원 제27대 김태중 원장 취임
충청북도농업기술원 제27대 김태중 원장 취임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4.11.03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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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소득 향상 기여할 수 있는 연구‧지도 사업을 적극 펼쳐 나갈 것”
▲ 원장 취임

충청북도농업기술원 제27대 원장에 김태중(58) 도 농업기술원 전 연구개발부장이 선임돼 11월 3일 취임했다.

김태중 충청북도농업기술원장은 3일 오후, 농업기술원 생명농업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충북농업기술원장으로서의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학습단체회장, 품목별 연구회장, 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해 김태중 원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1975년에 농촌지도사로 공직에 입문한 신임 김태중 원장은 옛 청원군농촌지도소를 시작으로 괴산군과 중원군농촌지도소에서 수도작과 원예 등 중점업무를 추진했다.

1992년 정부 시책에 의해 연구직으로 전환하여 연구사로서 화훼 연 구를 시작했으며, 2000년에 농업연구관으로 승진 마늘연구소장, 시설농업연구소장, 도 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장, 연구개발부장 등을 역임했다.

충북 괴산이 고향인 김태중 원장은 괴산종합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서 농학사를, 충북대학교 대학원에서 농학석사와 박사 학위(시비․저온 광양자속 및 생장조절제 처리가 팔레놉시스의 생장과 개화에 미치는 영향)를 취득했다.

도 농업기술원에서 서양난 연구의 효시를 이루었으며, 초기 팔레놉시스 연구를 위해 유전자원 수집과 도입과정은 눈물겨운 한편의 드라마와도 같아 후배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 분야 연구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어 ‘팔레놉시스 촉성 재배법’등 70여편의 논문을 비롯하여 ‘양난 초보기술부터 전문경영’ 등 다수의 저서가 있다.

김태중 원장은 취임사에서 “「함께하는 충북 행복한 도민」의 도정 목표 수행을 위해 농촌 ICT 산업과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새소득 작목 육성으로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지도 사업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밝히면서 “충북 농특산물의 품목별 브랜드 가치 향상에 주력하고, 농업인단체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 충북농업의 밝은 미래를 위한 융‧복합 농업 창출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유기농 특화도로서 생명농업이자 희망농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농업인들에게 필요한 실용화 기술을 개발 보급하여 다 함께 잘 사는 행복한 농촌 건설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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