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찾아가는 효 교실 제2기 실시
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윤형수)은 2014년 10월 말부터 관내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2014 찾아가는 효 교실 제2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효 교실은 1학기에 이어 두 번째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대전충남 유림회 소속 강사들이 신청한 학급에 찾아가 효에 대해 예화와 실습으로 한 시간 수업이 운영된다.
우리의 전통적 경로효친 정신의 올바른 의미 이해와 실천 의지를 고양하고 가족 간의 사랑과 효의 의미를 되새기자는 취지로 계획되어 추진하고 있으며 교실에 한복 두루마기까지 차려입은 강사가 들어오면 자연스럽게 옷깃을 여미며 효 교육 분위기가 만들어진다.
공수 인사하는 법부터 실제로 해보고, 고전 속의 인물 등 다양한 사례를 들으며 살아 있는 효 교육이 진행된다. ‘양구체의 효도’를 들은 참여 학생은 “오늘 집에 가서 부모님께 공수 인사부터 잘 해야겠다. 부모님의 사랑에 보답을 할 수 있도록 공부도 열심히 하고 효도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전복수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대전도솔초등학교까지 8개 학교에서 실시된다.
고덕희 초등교육과장은 “찾아가는 효 교실 프로그램은 예절바른 생활태도와 부모님과 웃어른을 공경하는 마음가짐, 우리의 전통 문화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갖게 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이러한 인재상이 바로 우리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상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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