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한국전쟁 민간인희생자 충북 합동추모제
2015 한국전쟁 민간인희생자 충북 합동추모제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5.07.01 22: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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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년의 한, 아버지와 형 오빠를 추모하는 이들의 눈물이 한없이 흐르는 모습 보여
 

충북 보도연맹유족회(회장 이세찬)은 7월 1일 14시에 충북 청주시 NGO센터에서 2015 한국전쟁 민간인희생자 충북 합동추모제를 가졌다.

 

이 추모제는 한국전쟁 당시 국가에 의해 억울한 죽임을 당한 민간인들의 영령을 위로하고 시민들과 함께 평화와 인권을 공유할 수 있는 장(場)을 마련하고자 실시했다.

 

그리고 한국전쟁 민간인희생자 문제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해 제2기 진실화해위원회를 모색한다.

 

 

추모제 사전공연 추모 춤으로 오세란(예술공장 두레 이사장), 합동위령제 전통제례에서는 축문낭독 장풍차(충북 보도연맹유족회 부회장), 초헌 이세찬(충북 보도연맹유족회 회장), 아헌 김광년(전국유족회 회장), 종헌 송재봉(충북 NGO센터 센터장)이 진행했다.

 

종교의례에서는 원불교 충북교구, 기독교 김태종 목사, 불교 지성 스님의 추모 의례가 있었다.

 

또한 김광년, 송재봉 추모사와 추모 공연으로는 권택중, 이진웅의 공연도 펼쳐졌다.

 

 

 

이 추모제장의 미신고자 유족모임인 ‘충북 보도연맹유족회‘는 65년 만에 처음으로 합동추모제를 개최하면서 억울하게 학살된 아버지와 형, 오빠를 추모하는 이들의 눈물이 한없이 흐르는 모습이 보여 내빈들의 눈에도 눈시울이 글성였다.

 

한편, 1기 진실화해위원회(2005년~2010년) 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유족들이 전국적으로 추가적인 접수를 통한 진실규명을 원하고 있다. 충북에서는 미신고자 유족들이 작년 7월에 ‘충북보도연맹유족회 (회장: 이세찬)’를 결성했다. 충북보도연맹유족회는 과거사법 제·개정을 통해 추가적인 진실규명과 명예회복을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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