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청주시, 미래발전 비전 제시
통합 청주시, 미래발전 비전 제시
  • 임화신 기자
  • 승인 2015.07.01 2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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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1주년 기념식에서 ‘생명문화 도시 청주’ 선포
 

이승훈 청주시장은 7월 1일 통합청주시 1주년 기념식에서 새로운 비전 슬로건「생명문화 도시 청주」를 선포하면서 민선6기 2년차의 새날을 시작했다.

 

【 생명문화 도시 청주 】

‣꿈이 없는 미래와 치열한 경쟁으로 지칠대로 지친 현대인들이 인간성을 회복하고 자연과 어우러지며, 하나의 생명체로 자기의 삶을 편안하고 행복하게 누릴 수 있는 곳을 의미한다.

 

Ⅰ 통합청주시 새로운 비전을 갖다.

지금 우리 청주는 역사적으로 유래없는 도약의 기회를 맞고 있다. 세종시의 출범으로 인한 신수도권의 형성과 함께 충청권의 위상이 달라지고 있으며 KTX 오송역 활성화, 청주국제공항의 중부권 거점공항화, 이와 연계한 국제과학비즈니스 벨트 조성, 충북경제자유구역 등 대형 프로젝트들이 추진되고 있다.

 

청주는 세종시와의 동반성장으로 중부권 핵심도시로 성장하고 있으며, 2015년 동아시아 문화도시의 한국대표도시로 선정됨으로서 대한민국 나아가 세계가 청주를 주목하고 있다.

위상이 달라진 청주는 새로운 글로벌 명품도시를 추구하며 통합청주시의 미래의 화두는 바로 생명문화다.

 

Ⅱ 왜 생명문화 도시인가?

과거의 화려한 고속성장의 시대는 가고, 저성장의 경제시대가 도래했다. 양과 스피드로 승부했던 제조산업은 저물고 이제 고부가가치의 콘텐츠 문화산업으로 산업의 흐름이 바뀌고 있다.

 

저성장 시대가 나은 경제불황, 그 속에서의 치열한 경쟁으로 현대인들은 너무나도 힘들고 외롭다. 디지털과 IT 산업의 빠른 발전은 자연과 생명을 경시하고 인간을 소외시키고 있다. 꿈이 없는 미래, 소비적인 일상으로 인해 지칠대로 지친 현대인들에게 힐링과 나눔, 생명력 넘치는 새로운 문화가 필요하다.

 

인간을 인간답게 하고,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며 하나의 생명체로서 자기의 삶을 편안하고 행복하게 누릴 수 있는 것! 그것이 바로 청주가 지향하는 생명문화다.

 

생명의 가치를 문화예술로, 관광산업으로, 경제성장 동력으로 삼는 시대가 시작되었고 그리고 그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할 수 있는 생명의 도시가 바로 이곳 청주다.

 

Ⅲ 청주가 가진 생명문화 가치

청주가 가진 생명문화 에너지는 실로 엄청나다. 청주는 과거에서부터 현대에 이르는 생명문화콘텐츠가 가득하다.

생명탄생의 바른 지침서 태교신기,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 직지 등은 청주의 1500년 역사속에 흐르는 생명문화 DNA 그 자체이며 그 역사적 가치는 무궁무진하다.

 

가로수길의 아름다움, 무심천과 미호천의 맑은 기운, 우암산과 상당산성의 자연환경, 청남대, 초정약수의 톡 쏘는 물 맛은 때묻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우리 곁을 지키고 있다. 생명문화 DNA와 천혜의 자연을 기반으로 오송바이오 산업, 오창 생명농업, 청원생명축제 등 생명산업을 발전시켜 왔고 청주는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의 중심지가 되었다.

자연과 생명의 신비를 간직한 도시, 1500년 역사의 교육문화 도시, 바이오와 도농복합 도시 청주!

 

역사와 자연과 생명을 중심으로 한 아날로그 콘텐츠와 젊은 인재들이 가진 창조적 가치와 교육문화 환경을 연계한 디지털 콘텐츠, 이를 조화롭게 발전시켜 나간다면 사람과 자연이 어울어지는 생명문화 도시가 될 수 있다.

 

Ⅳ 우리는 할 수 있다.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고, 자연과 첨단의 융합을 통해 사람이 중심이 되는 도시, 함께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도시, 그 안에서 85만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주인이 되어 최적의 행복을 느끼며 사는 도시...

이것이 바로 청주가 그리는 생명문화 도시다.

 

85만 시민과 3300여명의 공무원이 하나가 되어 청주의 문화적 특성과 자원, 사람의 가치를 이해하고 시민이 행복한 생명공간으로 가꾸고 생명가치를 보듬는 도시로 만들어 가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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