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자의 희생에 대한 감사의 마음 전달
대전시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29일 메르스 자가격리인 행동요령 준수 등 지역사회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 협조한 130여명의 관내 자가격리자에게 감사 서한문을 발송했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서한문을 통해 자가격리자들에게 “이제는 더 이상 메르스가 확산 없이 진정국면에 접어들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우리 구민 모두는 안전을 지켜낸 여러분들의 희생을 기억하며 감사 할 것입니다”며 “모든 구민을 대신하여 구청장으로서 감사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 글로 전하고자 합니다”라고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또한 “앞으로 민관협력을 통해 감염병의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가용한 모든 재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메르스 관련 자가격리자들에게 생필품을 지원하여 격리에 따른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였으며, 격리로 인해 생활이 곤란한 가구에는 긴급생계비를 선지원하고 필요한 절차와 조사는 후에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조치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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