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승현)은 2015년 5월부터「유․초연계 꿈자람과정」사업의 하나로 유치원․초등학교 교사가 함께하는 유․초 연계 유치원, 초등학교 1학년 수업을 공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초연계 꿈자람과정」은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조기 학교생활 적응 및 전인적 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교과지도, 생활지도, 교육환경 등의 학교생활 전반적인 분야에서 1학년 교육과정과 유치원 5세 누리과정을 연계하여 운영하는대전시교육청의 새로운 교육정책이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유․초연계 꿈자람과정」의 성공은 유치원 교사와 초등학교 교사들이 서로 수업을 참관하고, 협의하면서 서로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이해하고, 차이를 줄여나가는 것이 먼저라는 판단아래 관내 유치원 8개원과 초등학교 1학년 8개교 총 16개(원)교에서 수업을 공개하고 있으며, 1학기에는 초등학교 1학년 수업을 진행하였으며, 2학기에는 유치원 만 5세반 수업 공개를 중점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그동안 같은 학교급 교사끼리의 수업 참관은 많이 있어 왔지만, 초등학교 교사와 병설유치원 및 사립유치원 교사들까지 모두 참관하고 함께 수업 협의회를 진행하고 있는 이번 유․초연계 수업공개는 매우 이례적인 일로 평가받고 있다.
동부교육지원청 김정태 초등교육과장은 “유․초 연계교육의 시작은 이러한 수업공개 및 협의회를 통해 교사들이 자주 만나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좁혀나가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초등학교 교사와 유치원 교사들 간의 상호 작용을 더욱 확대해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의 학교생활 조기 적응은 물론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