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지난 3일 오후 4시에 고복자연공원에서 저수지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가졌다.

이 정화 활동은 세종시가 주최하고 (사)나라사랑환경연합 세종지부가 주관했으며 행사에 자생단체, 학생, 공무원 등 800여명이 참여해 쓰레기 10여톤을 수거했다.

이 날 참석한 분들께서는 환경정화구역 책임구간 분담표 7구간을 설정된 곳에서 보다 더욱 깨끗한 정화작업을 실시하는 모습 이였다.

송어촌~구름나그네(제2구간) 정화작업에 참여한 세종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최권규)에서는 “고복저수지 주변에는 쓰레기뿐만 아니라 생태계 교란식물인‘가시박’ 이 수없이 자라나고 있다”며 “고복저수지 정화작업은 1년에 4회 정도 실시해야 하고 ‘가시박’ 제거 활동도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화작업에 참여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손경희’ 사무처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많은 분들이 있어서 깜짝 놀랐다라고 하면서 고복저수지 주변에서 다음주 7월 7일 10시에 실시하는 생태계교란식물 12종이 있는데 그중에 하나인 ‘가시박’ 제거 활동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셨으면 한다고 했다.

임헌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