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경찰의 2015년 상반기 치안활동을 돌아보다”
·내형제라면... 도민 안전·행복 위해 최선-
충북지방경찰청(청장 윤철규)은 2015년 상반기를 마무리하며 지난 6개월여 동안의 활동을 되돌아 보았다.
윤철규 충북경찰청장의 치안방향으로는 도민을 대할 때는 ‘내 부모, 내 형제라면...’이라는 생각으로 정성을 다하는 충북경찰이 될 것을 주문하고,
업무를 함에 있어서는 ‘오픈(O·P·E·N) 마인드’와 함께
※ OPEN 마인드란 ‘Ownership, Passion, Enjoy, New’의 앞 글자를 딴 약자로, 업무에 대하여 주인의식, 열정, 즐거움, 그리고 창의적 사고를 갖고 임하자는 뜻.
경제양극화에 따른 ‘치안 양극화’를 우려해 ‘사회적 약자보호’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질 것을 당부하며,
또한, 경찰관으로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세밀하게 적시하여 도민의 신뢰를 저버리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강조했다.
*▵인권침해·가혹행위, ▵부조리·일탈행위, ▵개인정보 누설, ▵편법·변칙적 업무처리
2015년 상반기 충북경찰청(청장 윤철규)의 주요성과
충북경찰청(청장 윤철규)은 미래 치안수요를 예측하여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충북청 치안인프라 확충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관서 신설*, 인력증원**에 있어 보다 주체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 청주서원서 신설, 음성․진천혁신도시 파출소 신설, 음성서 2급지 승격을 추진
** 교통조사계, 경제팀, 112종합상황실, 피해자보호 등 국민 최인접 부서에 대해 우선 추진
이와 같이, ‘주인의식(Ownership)’을 갖고 업무에 임하는 문화가 조성됨에 따라 ‘112신고통계분석프로그램(POSIS)’를 독자적으로 개발하였고, 112신고데이터를 이용한 선제적인 예방치안을 가능하게 한 점이 인정되어 경찰청 시스템과의 연계한 후 전국 시행 예정이다.
‘치매노인 실종예방 원스톱시스템*’은 일선에서(상당서 여청과) 주도하여 만들어진 제도로서 실종 치매노인 1명 수색시 평균 인력 20명, 시간 4시간이 소요되던 것을 인력 2명, 시간 10여분으로 획기적으로 감소시켜 청룡봉사상을 수상하고 전국 확대 시행 중이며,
* 별도 시행되던 경찰청의 '지문사전등록제도와 보건복지부의 GPS배회감지기 보급제도를 통합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전담 수사체계인 경찰서 여청수사팀을 전국 최초로 최우선 충원하여 4대악 근절의 선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정보과에서는 기존의 업무관행을 대폭 개선하여 ‘SRI선택‧집중 시스템’을 도입, 상반기 정책정보 활용도 평가에서 전국 3위를 하여 전년 대비 9단계를 도약하는 성과를 올렸다.
‘열정(Passion)’과 ‘창의적 사고(New)’를 강조한 효과도 톡톡히 보고 있다.
지난 5월부터 매월 1회 실시하는 ‘업무발전을 위한 혁신 아이디어 발표대회’는 개인적인 발상에서 사장(死藏)될 수 있는 창의적인 생각을 정책화하는 데 크게 기여를 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7개의 아이디어가 제안되었으며 그 중 ‘국내여비자동계산 프로그램’은 공무원제안제도 경찰청 심사에서 특별상을 수상하고 현재 행정자치부에서 본선 심사 중이다.
또한, ‘무선공청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경찰서 단위까지 구축하여 112신고전화 내용을 무전기를 휴대한 전 경찰관에게 실시간 전파하거나, 사건현장에 진출한 경찰관이 휴대폰만으로 전 경찰관을 지휘할 수 있도록 하여 사건 초기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112즉응시스템을 갖췄다.
최근 서민을 괴롭히는 보이스피싱을 수사하면서 국내 인출책 검거에 그치던 현실적 한계를 뛰어넘어 중국 청도에 사무실을 차리고 31억 8천여만원을 편취한 사기단을 총책부터 인출책까지 전원(구속19명, 불구속 12명) 검거한 것도 열정을 갖고 수사에 집중했기 때문이다.
이밖에도 경찰총기를 진공포장하여 무기보관의 효율성을 높이거나, 잦은 문의가 들어오는 민원 내용을 종합해 검색 등 각종 기능을 탑재한 ‘전자 매뉴얼’을 만들어 시범운영하는 등 경찰업무 전반에 걸쳐 창의적인 업무자세가 붐(BOOM)을 이루고 있다.
이와 같이 충북경찰청 직원들이 활기차게 업무에 매진할 수 있는 이유는 평소 ‘즐겁게 일하자(Enjoy)’는 충북청장의 치안철학이 일하는 곳곳에 녹아 있기 때문이다.
먼저, 축구·테니스·풋살·족구 등 각종 운동 동호회가 어느 때보다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일과 후나 주말을 이용하여 체력을 단련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고,
유명 영화관 등 각종 문화시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충북청 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부담 없이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였으며,
청사 내 ‘묵란 전시회’를 열어 바쁜 일상 중에서도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도 하였는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전시회를 지속적으로 가질 예정이다.
이와 같이 ‘즐겁게’ 일하는 분위기는 ‘내부모 내형제라면...’과 어우러져 설 명절 복지시설(은혜의 집)을 방문하거나, 지난 5. 20에는 상당공원에서 어르신 식사대접을 하는 등 따뜻한 봉사활동으로 이어지기도 하였다.
※ 따사모(따뜻한 사람들의 모임) 봉사활동 :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은혜의 집’봉사활동
위와 같은 ‘적극적인 업무자세’와 도민을 ‘내부모 내형제처럼’ 생각하는 마음가짐으로 인해 ‘안전한 충북, 행복한 도민’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서고 있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한 ‘도내 어르신 초청 교통정보센터 견학’ 및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색 신호등 설치’의 효과로 ’15년 6월말 교통사고 사망자가 전년대비 23명이 줄어(117명⇒94명)교통사망사고 감소율 전국 1위, 교통규제 개선 중간평가 전국 1위를 달리고 있고,
올 초 지방청 형사과 및 일선서 생활범죄수사팀을 신설하여 활발한 형사활동을 펼친 결과 상반기 강력범죄 검거율은 69.4%(발생 8,995건, 검거 6,242건)로 지난 3년 평균 검거율 65.6% 대비 3.9p% 상승하고, 상반기 강·절도 피해품 회수율은 26.3%(검거 2,281건, 회수 599건)로 지난 3년 평균 회수율 16.1% 대비 10.2p% 상승했다.
또한, 전국 지구대를 평가하여 선발하는 상반기 베스트 순찰팀에 제천서 청전지구대 3팀이 2·3급지 부문 전국 2위에 올라 특진정원(경감 1, 경위 1)을 확보하기도 했다.
충북경찰의 자정노력도 지속적으로 이어짐
윤철규 청장 부임 이후 4개 분야 14개 항의 ‘절대 하지 말아야할 일*’을 적극 실천하고 기능별 취약요소에 대한 주기적인 점검 등 10대 의무위반** 감소대책을 추진하여,
*▵인권침해·가혹행위, ▵부조리·일탈행위, ▵개인정보 누설, ▵편법·변칙적 업무처리
** ① 금품․ 향응수수 ② 음주운전 ③ 피의자관리소홀 ④ 정보유출 ⑤ 총기사고
⑥ 독직폭행 ⑦ 성범죄 ⑧ 도박 ⑨ 폭행 등 ⑩ 직무범죄
올해 상반기에는 10대 의무위반 발생건수가 지난해 동기간 대비 33.3%가 감소했다.
윤철규 충북경찰청장은
앞으로도 체감하는 기초치안, 공감받는 생활법치를 적극 실천해 더 안전하고 행복한 충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다짐하며,
도민도 치안의 수혜자만이 아닌, 치안의 창출자로서 치안문제에 공동책임을 진다는 마음으로 충북경찰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동참을 당부하고,
더불어 충북경찰에 대한 지속적인 신뢰와 지원을 부탁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