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2013년 착공한 장평천 고향의강 정비사업에 대하여 철도교 앞 잠수교의 문제점을 중앙정부에 건의하여 일반교량으로 가설하는 사업변경승인을 받아 국도비 10억 8천만 원 등 총 15억 원의 추가사업비를 확보하여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1년 설계를 시작으로 2013년 착공한 장평천 고향의강 정비사업은 당초 169억 원의 사업비로 제천시 장평천 주변의 총연장 3.3km 구간에 고향의 정취를 느끼고 주민여가활동 및 건강증진을 위한 친수공간 조성 등 2017년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던 중 강제동 철도교 상류 세월교가 개량잠수교로 반영되어 우기시 이용제한 등 통행불편의 이유로 일반교량 설치요구에 대한 주변 주민들에 의해 다수의 민원이 제기되었다
그동안 제천시는 제천시장을 비롯한 익산국토관리청장, 도의원, 시의원이 충북도와 중앙정부 관련부서를 수차례 방문하며 사업변경에 대한 당위성과 협조를 요청하며 사업계획 변경을 위하여 진력하였었다.
이번 세월교의 일반교량 설치에 대한 중앙정부의 승인으로 강저택지, 스타힐스 등 총 4,615세대 주민의 생활 편리성의 향상과 통행방향 이동에 따른 도시변화가 기대되며, 특히, 국도비 추가확보로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도움이 클 것으로 예상이 된다.
한편 제천시 관계자는 “충북도와 중앙정부 관계자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역출신 인사, 의원등의 협조로 사업변경이 가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견실한 시공을 통한 완벽한 사업추진으로 고향의 정취가 풍기는 고향의강 조성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