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용)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2일(목) 오후 3시부터 누리꿈사랑 방과후 학교 대상 아동 6명과 함께 쉬어가는 텃밭 활동으로 감자캐기 활동을 실시했다.
누리꿈사랑 방과후학교 대상아동 6명은 특수교육지원센터 인근에 위치한 플랜트 박스에서 감자가 자라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직접 감자를 수확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감자를 처음 수확해보는 아이들은 흙 속에서 주렁주렁 감자가 매달려 나오는 모습을 신기하게 바라보며 수확하는 즐거움을 맛보았다. 또한 자신이 수확한 감자를 가지고 일상생활훈련실에 마련된 조리실을 이용해 솥에 넣고 쩌 먹는 시간을 가졌다.
감자 캐기 체험활동은『쉬어가는 텃밭』가꾸기의 일환으로 특수교육지원센터 후문 주차장 공터에 있는 플랜트 박스를 이용해 지난 4월부터 계절에 맞는 작물들을 직접 심고 수확하여 식탁에 오르기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하게 되어 자신이 키운 작물 수확에 대한 성취감과 함께 자연의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딸기를 수확하여 맛보기도 하였다.
대전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 누리꿈사랑 방과후 학교에서는 특수교육대상아동이 자연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으며 앞으로도 텃밭을 통해 생명과 교감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건강한 생활을 위해 안전한 먹거리를 수확하고 편식을 줄일 수 있도록 교육해 나갈 것이다.
대전서부특수교육지원청 고덕희 초등교육과장은 “텃밭을 통해 아이들이 생명의 신비와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자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