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의면 마동, 후곡, 소전 등 5개 마을 대중교통체계 개선
청주시는 오는 20일부터 교통취약지역인 문의면 5개 마을을 중심으로 농촌 지역의 교통여건 개선을 위하여 농촌형 교통모델 운행을 시작한다.
이는 지난 2월 교통여건이 취약한 농촌 지역의 교통여건 개선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농촌형 교통모델사업에서 버스형 모델로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추진 대상마을인 문의면 마동, 후곡, 소전 지역은 면 소재지에서 17㎞~22㎞의 거리에 있는 마을로서 거주민 대부분이 60세 이상 노인층이다.
또한, 지역주민이 보건진료소나 면사무소 이용에 불편을 겪는 등 대중교통 이용에 취약한 지역이다.
기존 마을버스는 1일 3~4회 운행하고 있어 주민의 이동권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사업으로 15인승 공영버스 1대가 문의면 마동, 후곡, 소전마을을 1일 7~8회 운행해 교통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시는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문의면 농촌형 교통모델 운영협의체를 구성해 사업 운영에 관한 사항, 운전자 및 승객관리, 사업의 효과성, 주민만족도 평가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해당마을 이장단을 모니터 요원으로 선발해 반기별 1회 현장점검으로 효율적인 노선 운행 등 지속 가능한 발전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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