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상반기 정부예산 확보 대상사업 발굴과 중앙부처 및 충북도 방문 등 예산확보 활동에 이어, 하반기에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전을 펼친다.
시는 기획재정부로 넘어간 정부예산 요구액 가운데 일부 현안사업의 경우 미 반영된 사업과 신규사업, 계속사업 등 총 91건 4,491억원의 국고지원 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펼쳐 나갈 방침이다.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대상 주요사업은 중부내륙선철도 건설사업 1700억원,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사업 500억원, 노은~북충주IC 국지도 건설사업 120억원 등 지역SOC사업 2,554억원, 충주 메가폴리스산업단지 관련 예산 345억원, 농업에너지이용 효율화사업 등 농림ㆍ상하수도분야 예산 834억원, 2017전국체전경기장 개보수 사업 등 문화ㆍ체육ㆍ관광분야 예산 694억원 등이다.
이를 위해 조길형 시장은 지역 국회의원과 공조체계를 구축, 중앙부처와 국회를 상대로 활발한 국비확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7일 조길형 시장과 이종배 국회 예산결산위원 주재로 간부공무원과 해당사업 담당 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정부예산확보 대책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조 시장은 각 실국소장이 직접 기재부와 중앙부처를 수시 방문, 시에서 요청한 예산이 삭감되지 않도록 하고, 일부 누락된 사업에 대해서도 추가로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9월까지 진행되는 기획재정부 2차 심의와 국가예산안의 국회 제출 전까지 중앙부처의 동향 파악은 물론 기재부를 수시 방문, 예산심의 방향을 점검하고 적극적인 대응을 강조했다.
이종배 국회의원은 “신규사업의 발굴에 대한 타당성 논리 개발을 통한 예산확보 노력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신속한 정부예산 확보를 통해 지역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며, “국회차원의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