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오는 8월 16일까지 하절기 환경오염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특별 감시를 실시한다.
군은 장마철 집중호우를 틈탄 폐수, 폐기물 등의 오염물질 무단배출 등의 환경오염행위를 사전예방하고, 매립, 공공처리시설 등의 침수 피해로 인한 환경오염사고 개연성이 상존함에 따라, 2개반 6명의 지도․점검반을 구성해 폐수배출업소 28개소 및 민원발생 업소를 특별 감시한다.
이번 특별 감시는 오염행위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특별감시 계획 홍보 및 환경신문고(128)를 운영하고, 오염취약지역, 피해우려시설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오염물질 방치우려가 있는 사업장을 수시로 점검한다. 또한, 8월 17일부터 8월 31일에는 집중호우 등으로 파손된 방지시설 등 시설복구 유도 및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군은 특별감시 기간 중 위반사항 적발업소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이나 고발 조치하고 고의, 상습적 환경법령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엄중 처벌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환경오염행위 발견 시 환경신문고(국번없이 128)나 군청 환경보호과(☎ 041-950-4332)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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