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죽도 에너지자립섬 구축사업 기공식 가져
홍성군 서부면 죽도가 충남의 첫 친환경 섬으로 거듭나고 있다.
홍성군은 3일 죽도 에너지자립섬 구축사업 기공식을 김석환 홍성군수, 허승욱 충남도 정무부지사, 이병우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 및 마을 주민 등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고 밝혔다.
죽도 에너지 자립 섬 구축 공사는 신재생에너지 융합시스템으로 태양광과 풍력을 설치하여 발전 원가가 높고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화석연료인 디젤발전 전력을 청정에너지원인 신재생에너지 전력으로 대체하는 것으로 24억 9천 3백만원을 투자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으로 군은 충남의 첫 친환경 섬으로 관광상품 개발이 기대되며, 온실가스 저감으로서 연간 소나무 41,000그루를 심는 이산화탄소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디젤발전에 따른 유류(경유) 발전비용이 연간 8천만원 절감되며, 100% 신재생에너지 발전, 첫 번째 마을이 된다.
이를위해 군은 이곳 죽도를 ‘찾아가고 싶은 섬 죽도 가꾸기 사업’으로 2012년도부터 올해까지 4년간 30억여원을 투입하여 명품 죽도가 될 수 있도록 탐방로 개설, 화장실 신축, 야영장 조성 등 마을소득 창출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군은 태양열을 활용하여 캠핑장 운영, 신재생에너지 체험활동, 숙박체험 등 외지인이 즐겨 찾고 매력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주민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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