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새정치민주연합 충남도당

새정치민주연합 충남도당(위원장: 나소열)은 공주․부여․익산 등지의 주요 고분과 유적들을 묶은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환영한다.
백제문화의 위상이 높아졌으며,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위치한 공주시와 부여군 등은 세계인이 주목하는 도시가 되었다.
전 세계에 백제의 역사와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게 되었다는 점에서 뜻 깊은 성과가 아닐 수 없다. 이러한 성과를 진두지휘한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나선화 문화재청장, 해당 지역 기초단체장, 그리고 관심을 갖고 지켜 본 충남도민과 전북도민에게 감사 드린다.
다만,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전반적인 관광관리 전략과 유산별 방문객 관리계획을 완성하고, 일부의 고분 안에 있는 벽화와 내부환경의 변화에 대한 모니터링 주기를 조정해 달라는 세계유산위원회의 권고도 기억해야 한다. 2014년 공주 공산성의 일부 성벽이 붕괴되었던 경험을 잊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앞으로 새정치민주연합 충남도당은 관광객 방문에 대한 대비 및 백제의 문화재들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백제역사유적은 인류의 유산으로 길이 남아야 하는 충분한 가치가 있다.
2015년 7월 5일
새정치민주연합 충남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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