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사동 통장협의회 ․ 새마을회 등 자생단체 회원 50여명 참여
대전시 중구 부사동(동장 박권흠) 주민센터는 지난 3일 관내 공한지에서 정성껏 키운 감자 240㎏을 수확하여 어려운 이웃 80여 가구에 전달하며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행사에는 부사동 통장협의회(회장 최봉화)와 새마을회(회장 유은자) 회원 등 50여명이 참여하여 잠자 캐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부사동 주민센터는 2013년부터 봄이면 씨앗을 뿌리고, 여름이면 수확을 해 사랑의 감자 나눔 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감자를 수확한 후에는 배추를 심어 다가오는 겨울 김장김치를 담궈 어려운 이웃과 나눌 계획이다.
박권흠 동장은 “연일 무더운 날씨와 가뭄이 이어져 감자 농사가 잘 될지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히 농사가 잘 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서 기쁘고, 여름더위에 고생하시는 많은 분들이 정성껏 수확한 감자를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게 여름을 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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