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로 구간 36개 설치… 정확한 위치정보 제공으로 긴급상황 시 신속 대응
대전광역시 서구(구청장 장종태)가 장안로(흑석네거리~장안동 재골) 구간에 도로명주소 기초번호판 36개를 설치 완료해 사건‧사고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제공이 한결 더 쉬워지게 됐다.
도로명주소 기초번호판은 건물이 없는 도로 등에서 긴급 상황 발생 시 신고자의 위치를 특정하지 못해 경찰이나 소방서의 신속한 대응이 어려웠던 점에 착안, 도로에서 자신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고 신고함으로써 안전사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설치한 시설물이다.
특히, 장안로는 장태산휴양림을 찾는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구간으로 예상치 못한 불의의 사건‧사고 등 긴급 상황 시 한전주, 통신주, 신호등 등에 설치된 기초번호판의 도로명과 기초번호를 알려주면 최단거리와 최단시간 내에 신속히 경찰차, 소방차가 출동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기초번호판 설치 구역을 점차 확대하고, 도로명주소가 다양한 곳에 활용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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