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가로수 보호대 1,500개소 정비 등 생육환경 개선
대전시, 가로수 보호대 1,500개소 정비 등 생육환경 개선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5.07.08 1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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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5년간 2,250백만 원 투입 뿌리돌출, 들뜸 등 가로수 보호대 정비

대전시가 쾌적한 가로 환경 조성과 가로수 길을 안전하게 보행할 있도록 가로수 생육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정비대상은 가로수의 성장으로 뿌리가 보호틀 및 덮개를 들어 올려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보행 불편을 유발하는 가로수 보호대 15,000개소다.

 

시는 2016년부터 향후 5년간 매년 3,000개소씩 총 2,250백만 원을 투입해 가로수 15,000개소를 정비해 도심생태환경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대전시는 가로수 보호틀을 제거하고 보도가 넓은 지역은 가로수와 가로수 사이에 연결녹지를 조성한다.

 

또한 보도가 좁은 장소는 식수대에 맥문동, 잔디 등 녹화식물을 식재하고 승강장, 광장주변 등 답압(땅 굳어짐)이 심한 장소에는 야자매트와 주철재 등을 현지여건에 맞게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야자매트는 야자수 열매에서 추출한 식물성 섬유질로 직조한 천연소재로 내구년한 경과시 자연 부식되어 유기질비료로 자연 환원되는 친환경제품으로 답압(땅 굳어짐)방지는 물론 토사유출방지, 잡초발생방지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가로수 성장에 전혀 간섭이 없는 자연친화적인 제품이다.

 

최규관 시 환경녹지국장은“앞으로도 가로수대형화로 보호덮개 훼손이 심한 원도심을 중심으로 자연친화적인 야자매트로 변경하여 건전하고 쾌적한 도심생태환경 및 생육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의 가로수는 397로선, 1,126km에 139천 본이며 가로수 식수대가 설치된 곳은 총 107천개소로 전체가로수의 77%가 설치되어 있으며 이중 보호 덮개가 있는 곳은 11천개소, 초화류가 식재된 곳은 23천개소이며 나지 상태인 곳은 73천개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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