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민·관 협력을 통해 이웃이 이웃을 돕는 ‘동네복지’를 추진하기 위해 행복키움지원단 등 읍면동 단위 인적안전망을 적극 운영하여 많은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민선6기 공약사항인 위기가정 긴급지원 ‘행복나눔 365’와 연계하여 복지 소외계층에 대한 발굴과 상시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읍면동 행복키움지원단, 복지 이·통장제, 방문형서비스 공동대응팀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읍면동 행복키움지원단은 30개 읍면동에 51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3월 시청 봉서홀에서 실천 다짐대회를 갖고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방안, 지역별 복지사업 개발 및 추진에 대해 분기별로 단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간담회를 추진하고 있다.
이·통장에게 복지관련 업무를 부여하는 복지 이·통장제는 지난 2월 ‘천안시 이·통장 임명에 관한 규칙’을 개정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1015명에게 복지 이·통장증을 배부, 이·통장이 지역주민을 살뜰히 살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읍면동 복지담당 공무원, 시 통합사례관리사,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 노인장애인과 독거노인생활관리사를 방문형서비스 공동대응팀으로 구성하여 각각의 방문대상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복지서비스 자원을 나누는 등 대상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격월로 간담회를 통해 만나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2015 상반기에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 930건, 서비스 연계 6483회, 120건 7639만원의 자원을 발굴하고 연계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구본영 시장은 “읍면동 행복키움지원단이 좋은 성과를 내고 있으니 읍면동별로 활동내용을 서로 교류, 수범사례에 대해 공유하여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