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제조업체 8,343개중 내수기업이 71%인 5,963개사(무역업체 2,380개사)로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충북도는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와 공동으로 해외시장진출 유망품목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선정하여 수출기업으로 육성하는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2009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내수기업이 강소수출기업으로 전환하고자 기업 수출역량진단을 통하여 해외마케팅 전략수립부터 수출계약단계까지 체계적으로 종합적인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금년에는 1억원의 사업비로 2014년도 수출 50만달러 이하 업체 20개사를 선정하여 업체당 5백만원 이내 지원해 단계별로 6개 분야, 12개 사업을 추진한다.
작년에도 내수기업 20개사를 선정‧지원하여 수출은 1,282천불(14억 3천만원 정도), 계약추진액은 635천불(7억원 정도)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추진방법으로는 수출역량이 부족한 기업을 선정, 공통적으로 제품매력도, 해외마케팅능력 등을 평가, 수출역량을 진단한 후, 기업현황‧제품특징‧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수출마케팅 계획을 수립하는 등 단계별 맞춤형 해외마케팅을 지원하게 된다.
추가적으로 영문 이메일 번역 작성 및 바이어와의 상담방법, 참가 전시회 사전‧사후마케팅, 해외 거래처 재무현황‧결제상태 등 바이어 신용조사를 지원한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정부의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촉진정책에 발맞추어 도내 수출유망 내수기업을 적극 발굴하여 기업별 특성과 수요에 맞게 수출 전(全)단계를 밀착 지원함으로써 2020년 충북 수출 230억불 달성과 충북경제 전국 4% 실현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