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과학연구원(원장 정용하)은 8일(수) 오후 6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합동강의실(5층)에서 우리나라 해양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과 일반인들이 해양과학․환경․문화․관광 및 수산 분야 등 다양한 해양지식과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水요일엔 바다톡톡’ 강연을 진행한다. ‘水요일엔 바다톡톡’은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재단의 지원을 받아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도입강연과 본강연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일선학교의 교사들이 강연하는 재미있고 흥미있는 바다 관련 주제를 탐구하는 도입 강연으로 합동강의실(5층)에서 진행된다. 이번 주에는 ‘해양보전, 생명의 바다숲 가꾸기(학하초 홍서연)’라는 주제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또 하나의 노력인 해양보전을 위한 바다숲 가꾸기에 대해 소개한다. 사막화되어가는(백화현상) 갯녹음어장의 현주소를 살펴보고, 황폐화의 심각성을 알아본다. 균형잡힌 바다를 유지하는 엄마품 같은 바다 숲이 자연과 인류에게 얼마나 큰 선물인지 소개하고, 바다숲 가꾸기에 투입되는 각종 해조류를 알아본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본강연으로 ‘위성을 이용한 선박의 안전 길라잡이(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박상현)’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배는 바다 위에서 어떻게 길을 찾아가는 것일까? 우리가 집에서 학교로, 다시 집으로 오갈 때처럼 길이라도 있는 것일까? 아니며, 주변에 눈에 익은 건물이라도 있는 것일까? 고대로부터 인간이 별을 이용해 항해를 하던 기술부터 인공위성인 GPS를 이용한 항해까지를 살펴보고, 이를 통해 학생들이 바다와 선박 항해에 대해 보다 친근해지고,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반복적이고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초․중․고 학생 및 교사, 일반시민들 모두가 평소에 쉽게 접하기 어려운 해양 주제 강연에 참여할 수 있는 ‘水요일엔 바다톡톡’은 호기심을 채우고 바다에 대한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 나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자세한 강연내용과 일정은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재단이 운영하는 해양교육들머리(포털)사이트(http://www.ilovesea.or.kr)의 ‘수요일엔 바다톡톡’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매회 강연 자료와 지난 강연의 동영상도 제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