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체육관서, 다문화가족 가을운동회 및 아나바다 장터 운영 지난 2일에는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 올려

태안군은 지난 1일 군민체육관에서 다문화가정과 군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다문화가족 가을운동회 및 제4회 아나바다장터’를 열어 다문화가정의 이해 및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가을운동회에서는 모포달리기, 신발멀리던지기, 지네발달리기, 훌라후프경기, 공 안고 달리기 등 운동경기와 함께 OX퀴즈 등 다양한 참여 게임을 통해 화합과 친밀감을 높였다.
또한, 아나바다장터에서는 한국, 일본, 중국, 몽골,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태국 등 각국의 대표음식을 마련해 먹거리 코너를 운영하고, 다국 의상체험과 함께 장터를 운영해 의류 및 장난감 등 아나바다용품과 다문화가정에서 생산된 농산물 및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인기를 끌었다.
한편, 지난 2일에는 태안 센트럴웨딩홀에서 결혼한 지 2년에서 7년이 됐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아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5쌍의 다문화 가정 부부가 아름다운 합동결혼식을 올려 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잔잔하고 따뜻한 감동과 함께 행복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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