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8일(수) 오후 2시 대전 오페라웨딩홀에서 흡연예방 및 금연실천학교 담당자를 대상으로 「담배연기 없는 깨끗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2015년 학교흡연예방사업 담당교사 연수를 실시했다.

이 번 연수에서 건강증진개발원 박은희 연구원은 「학교흡연예방사업에 대한 이해」를 통해 금연정책 및 금연지원서비스에 대한 안내 및 학교흡연예방프로그램 사업에 대한 담당자들에 대한 인식제고를 돕는 방안을 제시하였고, 부경대학교 김윤희 교수는 「학교 금연프로그램 운영 전략」특강을 통해서 청소년 금연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정보 및 운영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이 되었다.

한편, 대전광역시 청소년 흡연율은 2014년 제 10차 중․고등학생 등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서 8.5%로 전국 평균 9.2%보다 0.7% 낮게 나타났다.

대전시교육청은 청소년의 흡연율 감소를 위해 2014년도에 흡연예방선도학교 39개교를 운영하던 것을 2015년도에는 전체학교(302개교)로 확대하여 기본형과 심화형으로 구분하여 흡연예방 및 금연실천학교를 운영하며, 학교에서 흡연예방을 위한 전략 및 흡연학생을 대상으로 실천 가능한 금연 프로그램 운영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 연수를 실시하게 되었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흡연예방사업의 효율적인 운영 방법을 이해하여 청소년들이 담배에 접근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고, 흡연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효율적인 금연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흡연율을 낮추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헌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