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보건소(소장 이장환)는 평생건강의 기틀이 되는 군내 보육시설 취학전 아동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 및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어린이 건강증진(흡연·음주예방, 영양)교육을 실시한다.
어린이 건강증진 순회교육은 최근 흡연·음주 시작연령이 낮아지는 상황에서 어린시기 흡연·음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평생 금연·금주습관을 유도하고 직·간접흡연의 폐해를 올바르게 이해시키기 위한 조기예방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최근 비만에 대한 질병 및 질환들에 대한 인식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어 올바른 운동법과 식생활을 통한 건강생활 습관형성을 유도하기 위하여 26개 유치원․어린이집, 20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9월부터 11월 말일까지 실시중에 있다.
이번 예방교육은 취학전 어린이들이 시청각자료를 통해 담배·술 속에 들어있는 유해물질을 보고 느낀 것을 서로 교감하면서 어린이 스스로 담배와 술이 얼마나 해로운지 인지하는 공감교육 형태로 진행된다.
공감교육은 질문을 통해 어린이가 답변하고 이에 대해 다른 아이와 공감하고 어린이 스스로 담배와 술이 해롭다는 것을 인지해서 어린이 본인뿐만 아니라 가정 내에서 가족들에게 금연·절주를 권장할 수 있는 이중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운동부족과 영양부족, 비만 등 잘못된 식습관에 따른 문제점을 중심으로 아동들 눈높이에 맞춰 가정에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운동처방법 및 영양교육으로 어린이들의 생활습관 개선에 큰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조기에 습득할 수 있도록 흡연 및 음주 예방, 비만예방 등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모든 어린이가 건강상 문제 되지 않고 건강한 환경에서 튼튼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