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16일부터 7월 말까지 환경오염물질 무단배출 불법행위 예방을 위해 지역 내 33개 사업장에 대해 특별감시 및 단속을 실시한다.
군은 3개반 13명의 단속반을 편성해 하절기 집중강우 시 사업장 내 보관·방치·처리중인 폐수, 폐기물, 가축분뇨배출시설 등의 오염물질이 빗물과 함께 공공수역으로 유입될 우려가 높은 사업장에 대해 집중단속과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단속에 앞서 군은 7월 10부터 15일까지 사전홍보 및 계도를 통해 관련시설에 대한 자체점검을 유도하고 이후 무단방류 및 시설의 부적정 운영 등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사법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며 단속 후 소규모관리·운영에 미숙한 사업장은 기술지원을 추진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환경오염행위 근절을 위해서는 업체의 자율점검 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맑고 깨끗한 증평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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