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 교통, 지·파출소 야간·심야 시간 음주단속 강화
대전지방경찰청(청장 김 귀 찬)은 메르스 상황으로 선별적 음주운전 단속으로 해오던 것을 오는 10일부터 강화한다고 밝혔다.
메르스 발생 이후 전반적으로 음주 교통사고는 줄었지만, 메르스가 진정세로 접어들면서 다시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경찰은 메르스로 인하여 음주단속을 느슨하게 한다는 여론을 없애기 위하여 교통경찰은 야간·심야시간에 음주운전 취약지 여러 곳을 옮겨다니고, 지역경찰은 음주용의 지역을 선정, 이면도로 등에서 음주단속을 실시 할 방침이다
대전지방경찰청에서는 음주운전을 하게 되면 언제 어디서든 단속을 당하게 되며, 회식자리에서 음주운전이 의심이 되는 친구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운전을 못하도록 제지하고, 음주운전 의심차량을 보면 즉시 경찰에 신고하는 등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당부하였다.
※ 대전지역 음주 교통사고는 지난달 1일부터 이달 7일까지 52건 발생하여 지난해 같은기간 78건에 비해 33.3%가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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