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명품 세종호수공원 만들기 시동
세종시, 명품 세종호수공원 만들기 시동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5.07.10 21: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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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억여원 들여 그늘시설 보강, 편의시설‧먹거리‧놀거리 확충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이하 세종시)가 명품 세종호수공원 만들기에 나선다.

 

세종시는 이달부터 LH에서 공원을 이관받아 운영에 들어가는 것을 계기로 시설 보강과 운영 개선 등 호수공원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먼저 세종시는 2017년까지 8억여원을 투입, 그늘막 등 시설보강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달 중으로 물놀이섬에 대형 그늘시설을 설치하고, 장기적으로는 철저하게 수목을 관리하여 그늘이 풍성한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음수대와 화장실 확충, 유모차, 휠체어 등 각종 편의시설을 확대․운영한다.

 

놀거리, 즐길거리 확충을 위해, 이색자전거 대여, 걷기대회 개최, 생태탐방, 계절별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음악회 전시회 등 각종 문화공연과 행사를 유치해 사계절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쉬는 곳으로 만들 방침이다.

 

또한 테마 꽃동산, 꽃터널, 야관경관조명, 축제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중장기적으로 푸트트럭, 카페, 레스토랑 등을 설치하여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가꾸어 나가는 ‘시민참여공원’도 추진한다. 뉴욕의 센트럴파크 관리위원회와 같은 민관협의체를 구성, 공원운영 전반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풀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세종 호수공원은 전체면적 69만㎡, 호수면적 32만㎡인 국내 최대 인공호수로, 지난 2013년 5월 개장한 이래로 약 70만명으로 주말에는 하루 2~3천명이 방문하는 세종시의 상징으로 자리잡았다.

 

이춘희 시장은 “질 높은 서비스 제공과 관리비용 문제 해소를 위해 호수공원, 중앙공원 등 대규모 시설을 민자유치로 개발관리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며 “세종시의 랜드마크를 넘어 세계적인 명소로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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