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5일까지 10주간 매주 월요일 운영
계룡시보건소(소장 신순천)는 충남 광역치매센터와의 시범사업으로 지난달 13일부터 매주 월요일 10주(회기)에 걸쳐 보건소 정신보건센터에서 인지저하 및 경도치매 어르신 10명에 대한 치매인지자극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치매인지자극 프로그램은 치매환자들의 인지능력 저하에서 오는 우울증과 소외감, 문제행동 증상에 대한 인지자극을 통해 치매 환자의 자존감 회복 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부양감 해소를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어릴적 익숙하게 해오던 놀이방식(새끼꼬기, 세총 만들기, 딱지놀이, 제기놀이 등)과 사회성 훈련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치매가족들로부터 매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 어르신들을 위한 검증된 인지자극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