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서구(구청장 장종태)가 주민의 알 권리 충족과 깨끗하고 투명한 행정을 위해 정보공개 모니터단의 역량 강화에 나섰다.

서구는 3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기존에 구성된 정보공개 모니터단 19명을 대상으로 행정정보공개제도의 개념과 내용, 모니터단의 활동 방법 및 향후 계획에 대해 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지난 7월, 서구가 행정정보 사전공개목록을 150개에서 568개로 대폭 확대함에 따라 모니터단의 활동을 점검하고 정보공개제도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자 마련됐다.

정보공개 모니터단은 개인별 전담부서를 지정받고, 해당 부서별로 공표하는 사전공개정보 내용의 적절성과 운영상황을 모니터링한 후 점검결과를 제출하게 되며, 점검결과와 건의사항은 정책 개선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정보공개 모니터단과 지속적인 협력으로 구정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한층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행정정보 사전공개제도란 국민의 정보공개 청구가 없더라도 국민 생활에 유익한 행정정보를 대상으로 구체적 범위‧주기‧시기‧방법 등을 미리 정하고 정보통신망 등을 통해 국민에게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제도다.
 

임헌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