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목적구장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충주시는 10일 오전10시 지역 체육관계자와 앙성면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앙성생활체육공원 준공식을 가졌다.
앙성생활체육공원은 시민의 건강증진 도모와 생활체육 활성화 및 앙성탄산온천과의 연계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게 됐다.
시는 총사업비 31억원을 투입, 2013년 3월 부지를 매입한 후 그해 6월에 공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해 금년 6월말 완공하게 됐다.
부지 20,882㎡의 면적에 46대의 주차장을 갖췄고, 축구와 야구, 족구를 할 수 있는 다목적구장으로 조성됐다.
이승희 앙성면장은 “전국 제일을 자랑하는 탄산온천이 소재한 지역임에도 즐길거리가 부족해 아쉬움이 많았는데, 이번 생활체육공원이 준공되어 보련산, 국망산과 더불어 생활체육인들이 많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체력단련을 위해 면밀히 사업을 검토 후 국․도비를 확보해 체육시설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충주시는 국민체육진흥공단 공모사업에 선정돼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위한 국비 50억원을 확보한 상태로, 총 150억원을 투입해 2018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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