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운전 및 지상파일럿 선포식, 이런버스 원해요 생생토크, 없는 것 빼고 다 있는‘시내버스 만물상’

대전시는 10일 오후 3시 대전교통문화센터에서 권선택 시장과 김인식 시의장, 김광철 대전시내버스운송조합이사장, 최정규 대전지역버스노동조합 위원장 등 시내버스가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영제 10년, 자성과 새 출발’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준공영제 10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준공영제가 나아갈 길에 대해 노․사․정과 시민이 함께 해법을 찾는 자리로 진행됐다.
‘착한운전 및 지상파일럿 선포식’에서는 서비스, 경영평가 우수업체 7곳과 친환경 경제운전자 13명에 대한 시상에 이어 ‘운수종사자 지상 파일럿 선포식’과 ‘노·사·정 착한운전 선포식’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권 시장은 “버스업계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고객의 소리를 경청 하고 노사가 소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지상 파일럿인 여러분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자존감을 높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포식에 이어 진행된‘이런 버스를 원해요! 생생토크’에서는 패널 7명과 100여명의 방청객이 서비스, 재정, 근로여건 등의 주제로 솔직하고 흥미로운 대화를 이어갔다.
한편, 이날부터 내달 31일까지 교통문화센터 로비에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시내버스 관련 등 테마별 애장품 300여 점을 전시하는‘시내버스 만물상’전시가 열린다.
‘시내버스 만물상’에서는 버스요금 변천사를 비롯해 연도별 승차권, 버스형태 변천사 등 다양한 버스 관련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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